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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바이오스티뮬레이터 결절 치료 전 알아둘 세 가지

결절 치료의 목표·시간·개인 경험을 원문 저자의 관점에서 돌아봅니다.

작성자: 유혜미작성일: 수정일:

저자의 과거 진료·자가 경험입니다. 내원 빈도·완전 제거 가능성·추가 주입은 모든 결절의 치료 지침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치료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1. 결절은 '완전 제거'보다는 '불편감 경감'이 목표이다.

쥬베룩, 레디어스, 스컬트라로 인한 결절은

수술을 포함하더라도 완전히 사라지기 어렵다.

결절은 체내 콜라겐 반응의 일부이기 때문에

이들의 크기를 줄이고, 단단함을 완화해

일상에서의 이물감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1. 치료에는 시간과 반복이 필요하다.

결절은 단 한 번의 시술로 해결되기 어렵다.

가까우신 분들은 매일 오시기를 권유하고,

먼 거리라면 최소 한 달에 두 번 이상 내원이 필요하다.

결절은 단순한 찰흙 덩어리가 아니라

내 몸이 만든 콜라겐 섬유들이 밀집된 구조이기에,

이를 무리하게 녹이거나 없애려 하면 오히려 패임이 생길 수 있다.

치료 중 한때 꺼진 부위가 생기더라도

치유 이후엔, 희석된 레디어스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결을 따라 부드럽게 회복을 도와드리는 편이다.

  1. 집중적으로 반복된 주입은 '하리보 곰' 같은 결절을 만든다.

팔자나 눈밑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고농도의 재생물질이 반복 주입되면,

그 조직은 눌리고 접히며 마치 '김밥을 꾹꾹 누르듯'

단단한 콜라겐 덩어리가 한 곳에 뭉친다.

이런 결절은 손으로 만졌을 때

말랑하지만 묵직하게 저항이 느껴지고,

모양은 '떡볶이 떡'이나 '하리보 젤리' 같은 탄성을 지닌 형태로 만져지기도 한다.

이 비유가 과장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손끝으로 느끼는 질감은 그만큼 생생하고 낯설다.

치료는 단순하지 않다

학회나 논문에서는 종종 치료법이 간단하게 설명된다.

하지만 실제 환자 케이스에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마 내게 내원하시는 분들이 특히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단순하지 않은 결절을 경험해봤기에

그 복잡함을 직접 체감했다.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듯

나는 총 네 번의 결절을 직접 겪었다.

첫 번째는 눈밑 필러 결절로, 현재도 존재하지만 육아종화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다.

두 번째는 울쎄라 이후 마리오넷 부위에 발생한 결절. 초음파 에너지와 마취약의 상호작용 가능성을 떠올리게 했다.

세 번째는 눈밑 쥬베룩 결절로, 매일 치료하며 눈물 흘린 시간이었다. 그때부터 논문과 경험을 조합해 지금의 치료법을 확립하기 시작했다.

네 번째는 바늘 삽입 부위에 생긴 작은 레디어스 결절. 비교적 쉽게 치료되었지만, 그 순간에도 감정적으로는 쉽지 않았다.

내가 경험했던 내 얼굴의 네 번의 결절 중

어떤 것은 아직도 남아 있고, 어떤 것은 완전히 사라졌고,

어떤 것은 내 치료법을 만드는 데 계기가 되었고,

어떤 것은 그냥, 잊어도 될만한 기억이 되었다.

하지만 하나같이 나에게 알려주었다.

“몸이 보이는 반응을 무시하지 말 것.”

“눈에 보이지 않는 흐름이 문제를 만든다.”

“어떤 시술도 단독으로 해답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단한 것을 풀기 위해선, 나도 단단해지면 안 된다.”

결절 치료는 단지 피부의 회복을 위한 일이 아니다.

그 속에 담긴 감정, 불안, 오래된 반복의 결과를 이해하고

다시 흐름을 회복하는 일이다.

그래서 이번 책 《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에서도

결절 이야기를 직접 다루지는 않았지만,

그 철학은 닿아 있다.

체중만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몸의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듯,

결절을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피부 속 환경의 밸런스를 다시 세우는 것이 내가 원하는 그림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작은 단단함 하나에도,

삶을 바꾸는 결정적 변화가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그렇게 믿는다.

작은 단단함 하나에도, 삶을 바꾸는 결정적 변화가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 이 글은 의료적 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이며, 특정 시술, 제품, 병원을 홍보하거나 진료를 유도하는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

출처: 유혜미 원장 네이버 블로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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