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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실리프팅 후 염증과 추가 시술 전 평가

실리프팅 후 염증과 추가 시술 전 평가에 관한 원문의 문헌·사례와 해석상의 주의점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유혜미작성일: 수정일:

원문 작성 당시의 문헌·증례·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연구의 대상과 한계를 구분해 읽어야 하며, 개인별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실리프팅 후 염증이 생겨 고름까지 찬 부위에 대해 환자들은 종종 묻는다.

“이제 괜찮아 보이는데, 필러로 다시 채워도 될까요?”

겉으로는 상처가 아문 것처럼 보여도 속은 다르다. 마치 꺼진 줄 알았던 장작더미 속에 숯불이 남아 있다가, 작은 바람에도 다시 불길이 살아나는 것과 같다.

필러는 언제나 조심해야 한다

필러는 기본적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술이다. 아무 문제 없는 부위에서도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물며 실리프팅 후 고름이 있었던 자리라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 이미 상처와 염증을 겪은 조직은 면역 반응이 예민해져 있고, 잠재적 염증의 불씨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작은 자극에도 다시 반응할 수 있는 불안정한 토양과 같다.

몇달 전 한 환자가 “몇 달 전 고름이 났던 자리에 볼 꺼짐이 신경 쓰인다”며 필러를 원한 적이 있었다.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초음파로 보니 그 부위에는 아직 섬유화와 불균일한 조직이 남아 있었다. 만약 바로 필러를 넣었다면, 짧게는 결절, 길게는 만성 염증으로 이어졌을 수 있었다.

환자분께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회복을 먼저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설명드렸고, 결국 몇 달 뒤 안정된 상태에서 시술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콜라겐 유도형 필러의 특성

PDLLA(쥬베룩), PLLA(스컬트라)와 같은 필러는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다. 면역학적 반응(immunologic reaction)을 거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즉, 작은 불씨를 일부러 지펴 세포를 깨우는 원리이다. 그러나 이미 불이 난 자리에서 또 불씨를 지피면 원하는 결과보다 과도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 결과 결절, 발적, 섬유화가 이어질 위험이 높다. 염증 병력이 있는 부위의 추가 주입은 감염·잔여 이물·조직 상태를 평가한 뒤 의료진이 판단해야 한다.

대안: 지방이나 Radiesse

원문은 지방이나 Radiesse를 대안으로 논의하지만, 염증이 있었던 부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확정할 근거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 지방은 자가조직이므로 거부 반응이 적다.

• Radiesse의 기전에는 기계적 자극과 조직 반응이 함께 논의된다. 이 비유로 면역 반응이 없거나 염증 위험이 낮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결론

염증 병력이 있는 부위는 시간이 지나도 예민할 수 있다. 따라서 무언가를 서둘러 채우기보다는 충분한 회복을 기다리고, 조직에 맞는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아름다움은 속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과 안전 속에서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

이 글은 의료적 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이며, 특정 시술, 제품, 병원을 홍보하거나 진료를 유도하는 목적이 아님을 밝힌다.

원문에서 연결한 자료

출처: 유혜미 원장 네이버 블로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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