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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마케팅 부트캠프 한 달의 기록

마케팅 부트캠프 한 달의 기록에 관한 원문 기록입니다. 발행 당시 맥락과 검수 대기 사항을 구분합니다.

작성자: 유혜미작성일: 수정일:

원문 발행 당시의 개인 경험·공지·공유 기록입니다. 과거 일정·소속·행사·홍보 표현은 현재 운영 정보와 구분하며, 병원 및 재게시 권리 검수는 대기 중입니다.

블로그 대행사에 돈을 주면 글이 올라온다. 그런데 읽고 나서 아무것도 남지 않는 글들. 비슷하고, 뻔하고, 누가 썼는지도 모르는 글들.

나도 그 방식에 오래 의존했다.

그러다 한 달간 마케팅 부트캠프에 들어갔다. 의사가 마케팅을 공부한다는 게 처음엔 낯설었다. 나는 그냥 일만 하는 의사인 줄 알았으니까.

부트캠프에서 처음 들은 말이 이거였다.

"매출로 연결되지 않으면 마케팅이 아니다."

불편했다. 의사가 매출을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환자가 나를 찾지 못하면 내가 아무리 잘해도 소용이 없다.

좋은 의사가 되는 것과, 환자가 나를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다른 기술이다.

일주일에 두 편씩, 조별과제처럼 강제로 썼다.

사람은 아무리 부지런해도 일이 많으면 빠뜨리기 마련이다. 조별 과제 구조라서 어떻게든 결과물이 나왔다.

그리고 이번엔 달리 썼다.

업체 글처럼 쓰지 않았다. 내가 환자라면 궁금할 것들. 내가 부작용을 직접 보고, 치료해보면서 알게 된 것들. 읽는 사람 입장에서, 진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을 담아서 글을 썼다.

넘쳐나는 정보의 파도 속에서 진짜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사람도 첫인상이 매력적이어야 관계가 시작되듯, 글도 첫인상이 매력적이어야 읽힌다. 영상도 첫 3초가 전부다.

나는 그걸 이제야 배웠다.

그리고 숫자가 말해줬다.

원문 자료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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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를 시작한 건 3월 28일. 한 달 만에 블로그를 새로 찾아오는 방문자가 38% 늘었다.

대행사에 의존하던 시절엔 없던 일이다.

더 이상 뻔한 글을 외주로 맡기지 않는다. 환자의 니즈가 어디서 시작되는지 스스로 찾고, 거기서부터 연결고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됐다.

일만 하는 의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공부하면 된다.

출처: 유혜미 원장 네이버 블로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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